中, 주일대사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

중국 정부가 4일 추이톈카이(崔天凱) 주일 중국대사를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추이톈카이 주일 대사와 푸잉(傅瑩) 주영 대사, 자이쥔(翟雋) 외교부 부장조리를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했다고 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인사에 따라 우다웨이(武大偉), 허야페이(何亞非) 부부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덧붙였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지난해 초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겨 앞으로도 공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통신은 북핵 6자회담의 수석대표 교체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이자 의장을 맡고 있는 우다웨이가 외교부 부부장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추이톈카이 신임 부부장이 자리를 승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외교 소식통들은 “추이 부부장이 6자회담 신임 의장직을 승계할 가능성이 크지만 우 부부장이 공직에서 은퇴한 것이 아닌 만큼 계속 의장직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석이 된 주일대사 자리에는 청융화(程永華) 주한 중국대사가 유력한 가운데 류훙차이(劉洪才)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등 다른 인사들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 대사가 주일 대사에 임명될 경우 양허우란(楊厚蘭) 한반도 및 북핵문제 전권대사가 신임 주한 대사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이번 인사에서 뤄리밍(羅黎明)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에 임명하고 쑨이뱌오(孫毅彪)를 해관총서 부서장에, 왕중웨이(王仲偉)와 둥윈후(董云虎)를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에 각각 임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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