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이트 北 군사력에 관심…포털 사이트 확산

▲ 북한의 군사계급 체계(대원수, 원수)

최근 중국 국민들의 북한군 무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북한의 군사장비를 소개한 사진과 글이 중국 포털 사이트에 대거 게재되고 있다.

홍콩 펑황망(鳳凰網)에 나온 북한군에 관한 개괄적 소개가 포털사이트 왕이(网易), 신냥(新浪), 소후(搜狐)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북한 군사력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비교적 큰 편이다. 북핵 문제가 터질 때마다 미국의 ‘군사공격 옵션’ 발언이 나오기 때문에 북한군 전력에 대한 관심이 함께 고조된다.

중국 네티즌들은 북한 특유의 대원수, 원수, 차수로 분류되는 계급체계와 세계 최하위 빈곤국가가 세계 상위권의 군사력을 유지하는 사실이 신비롭기만 하다는 반응이다.

포털 사이트에는 조선인민군 체계를 소개하면서 대원수 복장을 한 김일성과 원수복을 입은 김정일, 그리고 이미 사망한 오진우, 최광 등 인민무력부장들도 소개됐다. 또 북한군부의 ‘3두 마차’로 알려진 조명록, 김영춘, 김일철 등 차수들과 대장들인 이명수, 박재경, 현철해 등 군부 핵심실세들도 소개했다.

사진, 기사 다양하게 다뤄

중국 사이트들은 “북한군은 모두 108만 2천명이며, 그중 육군 95만명, 해군 4만6천명, 공군 8만 2천명”이라고 소개했다. 또 각 군단 및 기계화 군단, 병종별로 보유한 군사장비들의 종류와 군사장비들을 상세히 전했다.

2006년 국방부가 발행한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 117만 명, 그중 육군 100만 명, 해군 6만 명, 공군 11만 명이라고 밝혀 중국 사이트에 소개된 내용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국방백서는 북한이 전차 3,700대, 장갑차 2,300대를 보유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중국 사이트는 전차가 3,500대, 장갑차는 2,500대라고 밝혔다.

▲ 북한군 차수들. 왼쪽우로 부터 조명록, 김영춘, 김일철, 김광진(사망), 백학림(사망), 김용연.

▲ 북한 육군은 20개 군단으로 1개 장갑차군단, 4개 기계화 군단, 12개 보병군단, 2개 포병군단, 1개 수도방어군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북한군 육군 병사들. 나이는 20대 전후반이지만, 어린 모습들이다.

▲ 북한 해군은 모두 4만 6천명이며, 동해와 서해에 각각 1개씩 함대사령부가 있다.

▲ 북한 인민보안성도 계급체계를 군대와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 한때 사회안전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 북한 해군 잠수함이 해안가에 부상한 모습이다.

▲ 8만 2천명의 병력으로 된 북한 공군은 6개 사단으로 되어 있고 비행기는 모두 621대이다.

▲ 북한공군 헬기

▲ 북한군 군사계급은 5등 21급으로 되어 있다. 장관(将官)급은 7급(대원수, 원수, 차수, 대장, 상장, 중장, 소장)으로 되어있으며, 교관(校官)급은 4급(대좌, 상좌, 중좌, 소좌)으로 되어 있다. 위관(尉官)급은 4급(대위, 상위, 중위, 소위)로 되어 있다.

▲ 북한 인민보안성 산하 조선인민경비대(공병국)이다. 어린 대원의 키가 1.50cm가량 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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