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위화도 황금평 100년 임대 추진한다고?

중국이 북중 접경지대에 위치한 북한 관할 섬 2곳(위화도·황금평)을 100년간 임대형식으로 넘겨받아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해 사실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위화도와 황금평은 수년 전부터 북중 공동개발설이 끊임 없이 흘러나왔지만 양국의 협상이 순조롭지 않고 지난해 수해를 입으면서 중국의 투자 의지가 상당히 꺾였다는 소문이 많았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중국이 북한의 신의주 압록강 하중도인 황금평과 위화도에 중국 기업가를 초청해 현지 시찰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중국은 두 섬에 관세가 면제되고 통관절차도 필요 없는 보세구역을 설정해 음료가공 공장이나 물류단지와 함께 관광시설도 만들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당국은 황금평과 위화도 지역에서 각각 약 11㎢와 12㎢ 규모의 토지 사용권을 50년간 북한으로부터 이미 취득했으며 이를 100년간으로 연장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압록강 철교 상류인 신의주시 상단리와 하단리에 속한 위화도는 12.2㎢로 압록강의 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황금평은 단둥 신도시가 건설되는 랑터우(浪頭)와 철조망 하나를 두고 맞붙어 있는 11.45㎢ 크기의 토사로 이뤄진 섬이다. 신의주의 대표적 곡창지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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