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미 양자회담 성과 환영

중국은 북핵 프로그램 신고와 관련해 사실상 잠정 합의된 북한과 미국의 협상 결과를 인정하며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양자가 9일 우다웨이(武大偉) 부부장에게 회담 결과를 통보한 결과 양측이 핵 신고 관련 문제에 대해 공통인식을 도출해 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중국은 이 성과들이 6자회담의 진일보한 발전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과 미국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통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도 9일 외교부 보도자료를 인용, 6자회담 당사국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단계로 대화를 진전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양자회담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핵 신고 문제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북측은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데 비해 미국 측은 아직 최종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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