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량광례 국방부장 방북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22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량 부장은 비행장에서 도착연설문을 발표했으며, 환영 의식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진행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환영 의식에는 중국 측에서 량 부장 일행과 류샤오밍(劉曉明) 주북 중국대사가, 북한 측에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과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 심상대 북한군 상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량 부장은 북한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중국 관영 국제방송도 이날 량광례 부장이 5일간의 북한 방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량 부장은 비행장에서 발표한 서면연설에서 “이번 방문은 양국 전통 친선을 한층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며 양국 무장역량 간의 친선 내왕을 밀접히 하고 양국 인민과 군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밝혔다.


그는 “중국 측은 조선(북) 측과 함께 양국의 더 아름다운 내일, 그리고 지역(동북아) 나아가서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황쉐핑(黃雪平)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량광례 부장이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북한과 일본, 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방부장의 북한 방문은 2006년 4월 차오강촨(曹剛川) 당시 국방부장 이후 3년7개월 만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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