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북 무상원조’ 공식 확인

중국은 자국이 북한에 무상원조를 제공키로 한 사실을 5일 공식 확인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수년째 중국 정부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북 무상원조를 계속해왔다”면서 “이는 북한 인민들이 경제난을 극복하게 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이뤄져 온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나 무상원조의 성격이나 품목, 규모, 제공 시기 등을 묻는 질문에는 “추가로 제공할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중국 정부가 북한에 무상원조를 제공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지난달 21-24일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한 뒤에 이같은 발표가 나온 것에 주목하고 왕 부장이 이번 방북에서 식량지원을 선물로 내놓았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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