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나진항 이어 청진항까지 대여 요구”

최근 나진항을 50년간 대여한 중국이 북한에 청진항까지 대여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북한개혁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방송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중국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현재 청진에서 약 10km떨어진 금바위 지역까지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원래 라진시에 속한 후창까지 건설하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중국측의 요구로 청진시 금바위까지 도로를 확장 건설하고 있다”며 “인민국 공병국 2개 대대가 현지에 막사를 짓고 공사에 착수했고, 필요 자재는 중국측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 보안기관 등에서만 알고 있을 뿐,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진시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공사 사실을 알고 있는 간부들 사이에선 “청진까지 내주면 엄청나게 양보한 것이다. 이 사실을 남조선과 일본이 알면 군사적으로도 아주 예민해질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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