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무산철광 투자협정 연내 서명

북한 무산철광의 50년 철광 채굴권을 따낸 중국 지린성 퉁화(通化)강철그룹은 금년말 이전에 북한측과 투자협정에 정식 서명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퉁화강철의 무산철광에 대한 투자액은 최소한 70억위안(한화 약 9천30억원)으로서 그중 20억위안은 주로 퉁화-무산 간의 교통, 케이블 등 초기 기초시설 건설사업에, 50억위안은 무산철광 개발을 위한 기술.설비와 무산에 대한 전체계획 추진에 투입할 방침이다.

퉁화강철의 이같은 무산철광 투자는 지린성의 대외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로서 퉁화강철은 이를 위해 국가개발은행에서 24억위안을 대출받아 개발 전기(前期)에 투입할 예정이다.

퉁화강철은 무산철광 50년 개발권과 함께 매년 1천만t의 원료 공급량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린성은 퉁화강철의 무산철광 투자 외에 북한측에 전력과 기계설비를 제공하고 북한측은 광산 채굴권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혜산 청년동광, 만포 연.아연광, 회령금광 등의 합작 개발을 위해 현재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초 우이(吳儀) 중국 부총리 방북시 북한 룡등탄광 공동개발을 위해 북한측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중국의 비철금속 대기업 우쾅(五鑛)그룹은 북한 철광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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