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탕자쉬안, 대북 추가제재 반대”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28일 북한에 대한 제재는 주민을 힘들게 하고 지도부를 더욱 경직시킬 뿐이라면서 미국과 일본이 검토중인 대북 추가제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NHK 한국어방송이 보도했다.

탕 국무위원은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자민당의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정무조사회장 대리 등 일본 중의원 5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의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탕 국무위원은 “북한에 대한 제재는 민중을 힘들게 할 뿐이며, 북한과 같은 특수한 나라는 더욱 강경 노선을 취하게 된다”고 말해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추가 제재조치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을 제외한 5개국 협의에 대해서도 “북한이 6자회담에 영원히 복귀하지 않을 구실을 제공하게 된다”면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