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 백두산 삼지연 공항은 어떤 곳인가

남북이 4일 백두산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북측의 삼지연 공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삼지연공항은 양강도 삼지연군 북방 10km 지점인 해발 1천300m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삼지연공항은 북한 공군 제8항공사단 예하 27연대 작전기지로 북한 북동부 및 동해안지역 방공임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MIG-15기 32대를 운용하는 군용 공항이다.

중.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인 3천314×60m짜리 콘크리트 포장 활주로 1개를 비롯해 유류, 탄약, 기타 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지하격납고 시설은 없다.

정부는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공항이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향후 백두산 관광의 주요 기점이 되고 공항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백두산 관광이 금강산관광을 능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공항 규모로 볼 때 관광객을 실은 중형 여객기가 이착륙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활주로 상태 등 제반 여건에 대한 정밀 진단이 앞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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