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외신, 남북정상회담 개시 긴급타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3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개최되자 주요 외신들은 서울발로 긴급 타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AP통신은 노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이 시작됐다는 평양 공동취재단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외신사 가운데 가장 빨리 남북 정상이 7년만의 역사적인 회담을 개최했다고 타전했다.

AP통신은 회담 첫날인 2일 4.25문화회관에서 12분동안 개최된 영접식에서 노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이 대화를 나누지 않는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AP 통신에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한 경제협력 강화를 의제로 정상회담이 시작됐고 회담 결과에 따라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밖에 AFP 통신과 신화 통신사도 평양발 긴급 기사로 전날 노 대통령이 200㎞를 달려와 김 국방위원장의 영접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전 남북간 공동번영과 평화, 화해, 통일을 주제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