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시험운행] 제진역 손님맞이 분주

동해선 제진역은 57년만에 이뤄지는 남북 철도 시험운행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금강산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측으로 떠나는 남측 참가자들이 출경수속을 받기 위해 동해선 도로출입시설에 도착하는 시간에 밤새 내리던 비까지 그쳤다.

동해선 제진역은 관계자들이 최종 점검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취재하는 취재진들도 장비를 점검하는 등 북측 열차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또 환영행사에 참석하는 고성지역 주민들도 행사장에 속속 도착하는 가운에 차질없는 공연을 위한 분야별 리허설이 진행되는 등 경축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통일부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 관계자는 “비가 내려 행사에 차질이 빚어지지나 않을까 밤새 걱정했는데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파란 하늘이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아져 다행”이라며 “역사적인 행사를 날씨도 축하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제진역에 도착하는 북측 참가자 50명 가운데 보장성원 18명은 열차에서 내라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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