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해전술’ 펼치는 평양 건설 현장 모습






▲옥류관 뒷편 창전거리 일대에 대한 재건축 작업이 한창이다..


북한 정권은 2012년 강성대국 건설에 따른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평양에서 대규모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혁명의 수도’ 평양의 외관을 현대적으로 변화시켜 대내외에 업적으로 과시하겠다는 것이다.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인 및 대학생들을 공사 현장으로 내몰고 있다. 이들은 숙련공들이 아니기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는 잦은 인명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재 부족과 배급 불안정으로 공사 진척이 더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초 북한을 다녀 온 미국의 한 관광객은 도시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평양의 모습을 온라인 사진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인 ‘플리커’에 게재했다. 그 중 일부를 원작자의 허락을 맡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사진에는 장비가 부족해 인력으로만 건물을 해체시키는 모습이나 악단을 동원해 노동 동원을 독려하는 모습, 평양시 곳곳에 세워진 인부들을 위한 임시 주거지 등이 담겨 있다.



1970년대 후반 평양 중구역 류성동에 지어진 6층 아파트를 11층 높이로 증축중인 모습. 과거 이 아파트에는 101연락소 직원들이 살았다고 한다.



건설 현장에는 크고 작은 선전 문구들이 걸려 있다.



고층 건물을 짓는 공사장 앞에 화물차들이 늘어서 있다.



평양 철도역 근처 건물을 인력으로 철거하는 모습



평양 철도역 근처 건물을 인력으로 철거하는 모습.



공사 현장 앞에서 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그 옆으로 보이는 화물트럭 짐칸에 적힌 89번이라는 숫자는 수도건설총국 차량번호를 의미하는 것이다.



선교구역 선교각에서 약 500m 가량 떨어진 장소. 공사장 인부들을 위한 임시거주지로 추정된다. 뒷편에 보이는 탑은 주체사상탑이다.



대동강을 따라 만경대방향으로 지어진 다리 아래에 인부들의 임시 거주지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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