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의 아들들

 

이: 지난 시간에는 조선의 제3대 왕 태종 이방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죠.
오늘은 조선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게 되나요?

조: 지난 시간에 우리는 태종 이방원과 그의 왕권강화 정책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태종 이방원의 아들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합니다.
태종의 부인은 원경왕후 민씨인데요, 이 둘 사이에는 네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첫째가 양녕대군, 둘째가 효령대군, 셋째가 충녕대군, 넷째가 성녕대군이었어요.

이: 조선 제1대 왕 태조 이성계의 아들들이 7명이었던 거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닌 것 같네요. 조선은 유교국가이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태종 이방원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사람은 아마 첫째 아들 양녕대군이 되겠네요.

조: 맞아요. 그게 원칙이죠. 유교 국가 조선왕조의 왕위 계승은 장자 세습, 즉 큰 아들이 왕위를 잇는 것이 원칙이었어요.

이: 음.. 그런데 지금까지 이러한 원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같은데요?
태조는 자신의 첫째 아들이 아니라, 막내 아들 이방석을 왕세자로 삼았고, 정종도 자신의 아우를 왕세자로 삼았잖아요.

조: 네 그렇죠. 그런데 태종은 누구보다도 그러한 큰 아들 계승 원칙을 지키고 싶어했습니다. 왜냐하면 태조가 막내 아들을 왕세자로 임명해서 왕자의 난이라는 비극이 발생했었기 때문인데요. 태종은 그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원했고 ,또한 유교 국가 조선의 기틀이 확립되기를 원했기에 원칙에 따라 자신의 첫째 아들 양녕대군을 왕세자로 책봉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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