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3일 동해지역 독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2명이 북으로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어 5일 이들에 대한 송환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주민 2명이 정부합동심문에서 북으로 돌아가길 희망했다”면서 이날 오후 북측에 송환에 대한 전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자 2명이 탑승한 전마선(무동력선)은 지난 3일 오후 동해 독도 북방해상 30마일 지점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예인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에도 어로활동에 나섰다가 기상악화로 표류했던 북한 주민 7명도 북으로 돌아기길 희망해 북으로 전원 송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