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옥수수 1만톤 지원 의결

정부는 19일 북한에 옥수수 1만톤을 지원하기 위한 남북협력기금 사용 의결 절차를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옥수수 구매에 나설 것이라고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협력기금 사용에 필요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협의 절차가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 옥수수 구매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달청을 통해 중국산 옥수수를 구매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 지원까지는 앞으로 약 1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지난해 10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옥수수 1만톤 지원 의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