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당에서 비준해준 설계의 요구대로 정말 잘 꾸렸다. 구석구석 흠잡을 데가 없다”면서 “물놀이장이 문을 열면 인민들과 청소년들이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하루빨리 준공식을 진행해 인민들이 찾아와 마음껏 휴식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평양에 위치한 문수물놀이장은 공사기간 약 9개월 만에 완공을 앞둔 곳으로 10만 9000㎡ 부지에 각종 물 미끄럼대와 수조들이 있는 야외 물놀이장과 실내 물놀이장, 실내체육관, 문수기능회복원을 갖추고 있다.
신문은 또 김정은이 미림승마구락부(클럽)를 찾았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에 대해 “(이 곳은)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사랑의 선물”이라면서 김정은이 준공준비를 잘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선전했다.
김정은은 또 미림승마구락부 내 인공산에 올라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각과 천막휴식장을 특색 있게 세운 데 대해 만족하며 승마구락부 운영에 필요한 말 60여 필을 보내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마원춘 노동당 부부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