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영 탁아소·유치원 정상운영 지시내렸지만…”

북한 김정은이 최근 국가에서 운영하는 탁아소와 유치원을 정상 운영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주민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이날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 “최근 ‘어떤 일이 있어도 탁아소와 유치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김정은의 지시가 내려오면서 개인들이 불법으로 운영하던 탁아소와 유치원들이 더 이상 운영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 소식통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각 도당 교육부에 어린이 교육개선을 위한 ‘특별상무’가 조직됐다”면서 “내각이 책임지고 어린이들의 점심식사와 난방문제를 무조건 보장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FA는 “(주민들은) 보육원 교사들의 배급을 제대로 주지 못하면 어떤 교사도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면서 “점심식사나 제공하고 땔감문제를 보장한다고 어린이들의 교육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고 소식통이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