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에요.

북녘에 고향을 두고 한국에 정착한 북한 청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그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이번주 새로운 분과 함께 합니다. 이번엔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될까요? 탈북청년 김수인씨 나와 계십니다.
 
– 저희가 구면이죠?
 
– 일본에 갔던 건 저희가 할 이야기가 많으니까 앞으로 차차 하기로하고, 여기 방송하러 오기 전에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셨다고. 직장이 어디에요?
 
– 한국에 와서 정착한지 이제 10년이 다됐네요. 한국 사회에 적응은 이제 다 한거 같으세요?
 
– 한국 사회 정착하는데 뭐가 가장 도움이 됐던거 같으세요?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