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 인천AG 조추첨 참석차 입국…질문엔 ‘무응답’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인천아시안게임 기념 학술대회와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양성호 조선체육대학장 등 북한 대표단 8명은 중국 베이징발 중국남방항공 CZ315편으로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입국했다.

인천공항 출입구 장에 들어선 북한 대표단은 모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가슴에는 인공기 배지를 달고 환하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들은 사전에 조직위 측에 요청한대로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양성호 조선체육대학장은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한다.

학술대회는 ‘아시아인의 소통·신뢰·존중, 스포츠가 답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미국·캐나다·중국·일본 등 300여 명의 외국 학자를 포함해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어 21일 낮 12시 축구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주요 시설을 돌아본 후 22일 오후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1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14개 종목, 선수 150명 등 모두 352명이 참가하겠다고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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