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김정은 정권은 조선반도 유일한 反통일 세력”

▶전날 북한 주민들이 청취한 대북 라디오 방송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자유조선방송/3월 4일>

논평-김정은 정권은 조선반도에서 유일한 반통일 세력

지금 한국에선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란 국제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직 국가수반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 주제는 바로 조선반도 통일입니다. 이들이 바라보는 조선반도 통일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앞으로 5년 안에 남과 북이 통일될 것이며 통일 한국은 10년에서 20년 사이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메지에르 전 동부 독일 총리는 독일 사람들이 수십 년간 통일을 믿지 않았지만 결국 통일을 맞았듯이 조선반도 통일도 곧 현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길라드 전 오스트랄리아(호주) 총리는 북한 주민들이 통일을 통해 세계 흐름에 합류한다면 더 좋은 혜택을 누릴 거라고 강조했고, 파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은 조선반도 통일은 진정한 태평양 시대를 열게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들 지도자는 조선반도 통일의 가장 큰 혜택은 가난과 독재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이 받겠지만,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너무나도 응당한 말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2차 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들이고 지금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동북아시아의 시대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동북아시아의 발전에 지금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북한의 독재정권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한복판에 위치한 북한의 지정학적 위치는 매우 좋습니다. 통일이 아니어도 이들의 협력만 이끌어내도 경제적 번영과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로씨야(러시아), 한국으로 연결되는 철도와 도로, 천연가스관만 연결해도 엄청난 이득이 있습니다. 중국의 돈과 한국의 발전된 기술만 조금 들여온다면 경제 강국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김정은 정권은 이걸 거부하고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개방을 할 경우 지금껏 해 왔던 허위와 기만에 가득 찬 거짓말이 폭로되고 한국의 발전된 실상이 알려져 결국 한국이 주도하는 통일이 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독재정권이 국가와 민족의 번영, 인민의 행복보다 더 우선시될 수는 없습니다. 조선반도 통일은 우리 민족을 세계사의 주역으로 우뚝 세우는 대격변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조선반도에서 유일한 반통일 세력인 김정은 정권이 제거돼야 합니다. 이것은 남과 북, 해외의 8천만 민족 구성원과 동북아시아의 번영과 평화를 바라는 세계 양심세력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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