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 발열·설사 환자 급증…주민들 “개성서 전염병 올라왔나”

북한 자강도에 발열과 설사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 보건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 확산 시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월북자로 인해 개성특별시가 봉쇄됐던 시기와 겹치면서 ‘남조선(한국)발 전염병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하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자강도 소식통은 2일 데일리NK에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갑자기 도내 모든 지역에서 열병 독감이 나돌았다”면서 “7월에는 조짐을 보이다가 … 자강도 발열·설사 환자 급증…주민들 “개성서 전염병 올라왔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