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공품 단가 올리라” 압박에 외화벌이 기지들 진퇴양난
중국으로부터 주문을 받고 원자재를 들여와 수공업품을 제작·수출하는 평안북도 신의주 소재 외화벌이 기지들이 가공 단가를 인상하라는 상부의 일방적인 지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
머리모양 규정 위반 수두룩…청년동맹, 사상투쟁회의 개최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청년동맹이 국가가 정해둔 규정에서 벗어나 제멋대로 머리모양을 하고 다니는 청년들을 비판하는 사상투쟁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은 4일 “국가가 남성 10가지,...
북한 수매법 입수…수매사업 체계화하고 주민 참여 의무화
북한이 지난 2022년 제정한 수매법 전문을 본지가 입수했다. 이 법은 수매 사업 전반을 체계화하고 관리·감독하며, 민사적·행정적 처벌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수매의 형태와 목적을...
폭풍군단 파병 소식 화두되자 ‘옛 기억’ 떠올리는 국경 주민들
폭풍군단(11군단)의 러시아 파병 소식을 전해 들은 북한 국경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미묘하게 엇갈린다. 젊은 군인들이 사지로 끌려간 데 안타까워 하면서도 코로나 봉쇄 때 국경에...
[수해 그 후③] 급류가 삼킨 자강도 회중리 ICBM 기지
자강도 화평군 회중리에 위치한 북한 전략군 산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용 여단은 북한의 핵전략에 핵심적인 주요 군사시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곳도 지난 7월 말 내린 기록적인...
집짐승 사료로나 쓰이던 두부 찌꺼기로 연명하는 세대 증가
최근 북한에서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비지로 끼니를 해결하며 연명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은 “최근 혜산시에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