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은밀히 동·서해 경계근무 부대에 ‘1호 전투근무태세’ 명령

북한 군 당국이 28일 오전을 기점으로 동서해 해상 군사분계선 인근 경계근무를 담당하는 부대에 ‘1호 전투근무태세’ 명령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6월 16일) 전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전연(전방) 지역 군부대에 이 같은 근무태세를 발령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다는 뜻으로, 시신 수습을 둘러싼 남북 간 만일의 충돌 상황을 대비하면서 군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9일 … 北, 은밀히 동·서해 경계근무 부대에 ‘1호 전투근무태세’ 명령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