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도 기쁨도 어쨌든 내 삶이잖아요

북녘에 고향을 두고 한국에 정착한 북한 청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그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지난주에 이어 함께해 주실 김수인씨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청취자분들을 위해 자기 소개 한번 더 부탁드려요
 
– 요즘 여기 한국은 날이 정말 많이 따뜻해졌죠? 수인씨 고향이 함북 무산이랬는데 이맘때 고향은 얼마나 따뜻해졌을까요?
 
– 날도 많이 따뜻해져서 이제 봄꽃 구경 많이 다닐 때인데, 최근에 봄나들이 가본 곳이 있는지?
 
– 오늘 세번째 함께하고 있네요. 은진씨 저희 방송은 특별히 북에 있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방송이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임하는 마음이 특별하다고요?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