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北인권 국제대회’ 참석차 14-15일 국회行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북한인권 관련 국제행사에 참석차 오는 14~15일 국회를 방문한다.


김 전 대통령은 국회 연구단체인 국회인권포럼(대표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이틀간 차례로 열리는 `북한 반인도범죄 유엔 조사촉구 기자회견’과 `북한 반인도.반평화 범죄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해 지지 발언과 기조연설을 한다고 김 전 대통령측이 9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취임식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식 등이 아닌 순수한 국회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1998년 퇴임 이후 처음이다.


김 전 대통령은 14일 유엔에 `북한 반인도범죄 조사단’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 지지발언을 한 뒤 키엘 마그네 본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같은 기자회견에도 참석하는 본데빅 전 총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평화인권센터를 세워, 세계 각국의 인권과 평화 문제를 다루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15일 국제회의에서는 `북한 김정일 정권의 붕괴에 힘을 모으자’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 첫 걸음은 김정일 독재정권을 붕괴시키고 북한에 개혁.개방을 이끌어낼 새 정부를 세우는 것”이라며 “이것이 한국전쟁 희생자들과 가깝게는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46명 용사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길”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측은 행사 참여에 대해 “북한 인권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김 전 대통령이 앞으로도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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