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지켜지지 않는 北 관련 데드라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북한 핵 협상 이행이나 유엔의 북한 관련 사업 감사 등 북한과 관련된 ‘데드라인'(이행시한)이 지켜지지 않고 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날 ‘북한 시간'(North Korea Time)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 핵 협상 초기조치 이행시한이 2주 반이나 지났지만 평양이나 베이징, 워싱턴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또 유엔개발계획(UNDP)의 대북 사업 투명성 문제가 불거진 지난 1월1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관련 유엔 사업의 외부 감사를 실시토록 하고 90일 간의 시한을 부여했으나 이 역시 유엔의 관료주의 속에서 실종됐다면서 반 총장도 이행시한이 지난 것에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금까지 나타난 것으로 보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계가 북한과 관련된 이행시한을 강요하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더라도 그가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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