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北 신종플루 발생여부 조사중”

북한에서 신종플루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대북 민간단체의 주장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에 나섰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WHO 관계자는 이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WHO는 신종플루 발생 정보를 주 단위로 갱신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인 12월 4일 현재 북한 내 신종플루 발생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WHO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소문으로 간주하고 확인 작업을 거친다”며 “현재 북한 내 신종플루 발생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은 7일 소식지에서 평양에서 7명의 청년층이 사망하는 등 신종플루가 북한 곳곳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림경덕 중앙위생방역소장은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11.14)와 인터뷰에서 “39개의 감기 감시지점이 설립됐고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필요한 방역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현재까지 신형독감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