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UNA “핵무기 억제 위해 국제 핵연료 은행 설립해야”

▲12일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 본회의가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되었다.ⓒ데일리NK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12일 총회 본회의를 통해 핵 확산을 막고 비핵화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 핵 연료 은행을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8월 10부터 12일까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총회 참석자들은 ‘핵 비확산과 비무장화’를 위한 결의안 항목으로 핵 발전용 연료를 보장하면서 핵 기술의 평화적 발전에 국제 핵연료은행 설립 요청을 삽입했다.

WFUNA는 지난 1946년 유엔의 목적과 이상을 시민운동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는 10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평화와 군축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핵 무기가 지속적으로 여러 나라에 확산되는 점을 크게 우려하면서 UN 회원국들에게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 통과한 결의안을 능동적으로 적용할 것을 요구하며 다른 나라의 핵 무기 개발을 억제할 것을 결의했다.

또 이 회의에서는 한국 유엔협회가 제출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한반도 관련 결의안이 아무런 이의 없이 통과됨으로써 각 나라의 일치된 의견을 확인했다.

한편 참가국들은 총회 마지막날인 12일 사흘 간의 논의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을 통해 IAEA의 핵심적인 일을 장려하고 2010년 열리는 핵비확산조약 검토회의를 지지할 예정이다.

특히 선언문에서는 인권을 지키는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선거 감독에 UN 역할의 확대를 촉구하고, UN 민주주의 기금에 각 정부의 지원의 증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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