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6월말부터 대북식량지원 가능하게 추진”

세계식량계획(WFP)은 미국이 지원하기로 한 50만t의 식량이 6월말부터 북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WFP 리슬리 대변인은 19일 RFA와 인터뷰를 갖고 “WFP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평양을 방문해 현재의 식량지원계획을 확대하고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식량 지원량을 늘이는 새로운 계획에 대해서 협의할 것이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북한과의 협의를 위한 WFP 대표단이 평양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리슬리 대변인은 “북한 측과 논의할 의제는 미국이 지원하는 식량이 지원될 때, 이 식량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제대로 배급되는지를 감시할 모니터링과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의 종류와 그 구성 등이다”고 했다.

이어 쌀값이 올라서 쌀이 이번 식량지원에서 제외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는 “WFP는 이미 쌀을 보유하고 있고 WFP가 갖고 있는 쌀이 북한에 대한 1차 식량 지원시 공급되기를 희망한다”며 “쌀을 포함한 옥수수와, 밀, 콩 등 다른 곡물의 구성 비율에 대해 평양에 들어가기에 앞서 미국 측과 논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측과의 논의는) 현재의 식량 지원 계획을 확대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밀, 쌀, 옥수수, 콩 등은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곡물 원료를 WFP가 (북한에) 가지고 있는 식료품 공장을 통해 가공해, 학교에서 나눠 줄 비스킷과,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식량도 많아지기 때문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17일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는 다음 달부터 12개월 동안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총 50만t 중 40만t의 식량을 WFP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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