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 내부 영상 공개…”식량 상태 이례적 접근”






▲활기찬 평양 아이들에 비해 지방 아이들의 영양상태는 심각하다.<사진=WFP영상캡처>
UN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기아의 얼굴(The Face of Hunger in DPR Korea)’이라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영상에는 올해 수해 피해 상황과 이로 인해 고통 받는 북한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지난 여름 태풍과 수해로 인해 파괴된 다리와 도로, 가옥 논밭을 도시의 모습과 비교하며 실상을 전하고 있다. 


WFP는 “심각한 겨울날씨와 홍수로 인해 북한 주민들이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부분이 산악지대이고 농사도 잘못 짓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식량 생산 감소는 대단히 안 좋은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WFP 관계자는 “북한 아이들과 어른들은 모두 오랫 동안 잘 먹지 못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서 키가 작다”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영상 말미에 “WFP가 북한에 온 이유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함을 확인하고자 (현지 실태를) 조사하고 투명성이 있는 분배를 보증하기 위해서”라고 말해 이 영상이 WFP 활동 홍보 목적으로 제작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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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홍수로 인해가옥이 파괴되고 농지가 침수돼 복구에 나선 모습.<사진=WFP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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