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한에 식량 긴급 지원키로”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 수해 이재민 21만5천명을 대상으로 향후 3개월간 긴급 식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토니 밴버리 WFP 아시아지역 본부장은 평양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물난리가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WFP는 (북한) 정부와 만족스런 합의를 이끌어 냈고 따라서 우리 도움이 필요한 수 십만명의 이재민들에게 긴급 식량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북한 당국이 철저하게 모니터링되는 외부의 원조를 허용한 것을 보면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짐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에서는 40여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면서 최소한 221명이 숨지고 가옥과 공공건물 6만여채와 함께 보건시설과 의약품의 40%가 완파 또는 부분 파손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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