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한내 19개 식품공장 가동 전면중단

유엔의 대북 식량 지원 창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내에서 운영하는 공장들의 가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최신 구호보고서(23일자)에서 오는 11월말까지 북한내의 19개 영양식 가공공장의 생산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FP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북한 정부측이 최근 WFP에 북한 당국이 현재 마련된 대북 긴급구호계획에 따른 모든 식량배급과 그 투명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11월말까지 종결하라고 요구한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WFP는 지난 16일자 구호보고서에서 북한측으로부터 이같은 요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으며 이어 리처드 레이건 WFP평양사무소장은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AP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내년 1월말까지 식량 지원활동을 끝낼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2일 최수헌 외무성 부상이 뉴욕에서 유엔 고위 관리들과 만나 WFP의 식량지원을 더이상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확인한 바 있다./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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