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한내 식품공장 가동 확대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서 가동중인 식품 공장을 기존 7개에서 9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WFP 아시아사무소 폴 리슬리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17일 보도된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평양과 신의주 등 7곳에서 비스킷과 국수, 영양식품 등을 가공 처리해 5살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노인 등에게 공급해왔으나 지난 8월 수해로 식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가동 식품 공장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WFP는 2005년8월 북한 당국이 식량배분 감시활동을 멈추라고 요구해온 데 따라 당시 운영중이던 19개 식품 공장을 모두 폐쇄했다가 이중 10개를 재가동키로 북한과 합의했었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지원 부족으로 이중 7개만 가동되고 있었다고 리슬리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현재 북한 당국과 식품 가공공장을 통해 식량 지원을 늘려 WFP의 사업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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