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對北 긴급 식량지원 필요에 공감”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 190만명분의 식량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WFP 로빈 로지 대변인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 2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국 등 20여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로지 대변인은 “참가국들이 북한에 190만명분 이상의 대규모 식량 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특히 북한이 현재 필요로 식량은 190만명분보다 더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북한에 지원이 필요한 식량 규모는 연간 700만명 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올해 WFP가 보낸 식량은 이중 10%에 해당하는 70만명 분에 그쳤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로지 대변인은 “긴급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위한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대북 지원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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