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北, 식량 추가지원 요청”

북한 수해지역에 대한 세계식량계획(WFP)의 긴급 식량지원 사업이 지난주 3개월만에 마무리됐으나, 북한 당국은 WFP에 추가지원을 요청했다고 WFP가 밝혔다.

WFP 아시아 사무소의 폴 리즐리 대변인은 5일 보도된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수해를 입은 북한내 37개군 주민 21만5천명에게 두차례 걸쳐 10만t가량의 곡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당국이 추가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내년 1월 이들 수해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보고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리즐리 대변인은 덧붙였다.

그는 특히 WFP평양사무소가 그동안 2차례 현장 실사를 한 결과 37개군 대부분의 식량배급소에는 WFP가 지원한 식량밖에 비축돼 있지 않고, 특히 국제 곡물가의 상승으로 북한 당국이 자체 수입하던 식량물량 역시 최근 많이 줄었기 때문에 WFP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북한의 식량상황이 매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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