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北핵실험으로 식량난 악화 우려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외국으로부터의 식량지원이 끊어져 식량난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엔식량계획(WFP) 고위 관리가 31일 우려했다.

앤서니 밴버리 WFP 아시아국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식량지원 국가들의 북한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 식량 원조를 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밴버리 국장은 그러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결정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밴버리 국장은 북한 내 원조식량 배포과정에 대한 모니터 미흡 등으로 그렇잖아도 갈수록 감소해온 외부 식량지원이 핵실험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향후 몇 달 간 북한에 필요한 식량 원조를 받는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으로 것으로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내 식량난 해결을 위해서는 100만t 가량의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하고, 정치문제와 인도적인 사안은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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