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美한인 2세 고교생들 북한 나무심기 운동”

미국 시카고의 한인 2세 고등학생 12명이 북한에 나무를 심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서 화제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합 춤 공연으로 기금을 모으기로 하고 내달 10일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려면 5달러가 필요하며, 이들은 우선 이달 안에 최소 3천 달러를 모아 북한 선교활동을 해 온 이 지역 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을 통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산에 나무가 많으면 홍수나 산사태 등 수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식량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북한 나무심기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모금에 참여한 김유미(스티븐슨 고교 11학년)양은 “굶주린 북한 어린이를 촬영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식량을 보내면 먹을 때 뿐이지만 나무를 심으면 수해 피해를 줄이고 계속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나무심기 모금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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