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R, 빠르면 이달말 탈북자 보호 재개”

중국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한동안 중단했던 탈북자 보호를 이르면 이달말 재개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베이징 주재 UNHCR의 ’한 소식통’은 베이징 하계올림픽은 끝났지만 장애인올림픽이 이달 중순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사실을 지적, “장애인올림픽이 끝난 뒤인 9월 말이나 10월 초부터 탈북자에 대한 보호를 재개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탈북자 보호 및 이들의 제3국행을 주선해 온 UNHCR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탈북자의 망명신청을 받지 말아 달라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 탈북자 9명을 수용한 이후 현재까지 탈북자들을 추가로 받지 않고 있으며, 올림픽 직전엔 그때까지 남아있던 탈북자 5명을 체코로 보냈다.

소식통은 “유엔이 탈북자 보호를 재개하려고 해도 중국 정부의 태도가 변수”라며 보호 인원이 가장 많았을 때도 30명 미만으로 매우 제한적이었는데 보호가 재개되더라도 그 규모는 과거에 비해 확대되기 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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