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PA, 북한 산모 의료개선에 50만 달러 지원”

유엔인구기금(UNFPA)이 지난달 북한에 산모를 위한 의료품을 지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UNFPA 북한사무소는 유엔 산하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50만 달러를 들여 북한 보건시설 300여 곳에 산모용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의료품은 모유분비 촉진제, 멸균용기, 유아용 의료기구 등이다.


허크맨 사무소장은 “북한의 산모 사망률이 아시아의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NFPA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임산부 의료지원과 인구 조사, 그리고 출산 건강 등 3대 지원 사업에 약 1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UNFPA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모성 사망률이 2008년 10만 명당 77명이며, 이는 1990년대의 10만 명당 54명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