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PA “北 인구조사 순조 진행”

북한에서 지난 1일 시작된 인구주택총조사에 북한 당국과 주민들이 적극 협조하고 있어 조사가 “무척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유엔인구기금(UNFPA)의 오마 가제딘 아시아 담당관이 밝혔다.

그는 8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인구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평양 인근의 몇몇 도시에서는 텔레비전, 신문, 거리의 포스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구조사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주민들도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UNFPA 요원 10명이 2명씩 총 5개조로 나뉘어 표본으로 선정된 60개 군을 방문조사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들 국제요원은 북한 요원들의 인구조사표 작성 과정을 지켜보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부 응답자에 대해선 직접 재조사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는 그럴 필요도 없을 만큼 북한 요원들의 업무 수행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가제딘 담당관은 말했다.

인구조사 중간결과는 오는 12월, 최종 결과는 내년 3.4분기에 나올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