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北홍수 피해에 구호기금 20억원 지원 예정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인 CERF는 북한의 가뭄과 홍수 피해에 175만달러(약 20억 5천만원)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의하면, CERF는 “긴급 지원된 기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인 OCHA는 지난 5일 지원결정이 확정됐다며 유엔 유니세프에 약 130만 달러, 세계보건기구에 45만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크리스토퍼 드 보노 대변인은 VOA와 인터뷰에서 “이번 홍수로 황해남도와 함경남북도 여러 지역에 입은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앞으로 피해 현황을 직접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HA는 최근 공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홍수로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고 전한 바 있다. 또 OCHA는 북한 가옥 6백 90채가 붕괴되고 농경지 4천 헥타르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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