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아사히 “김정운과는 다른 사진” 사과

일본의 TV아사히는 11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운이라고 보도된 사진의 남성에 대해 “김정운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단정에 이르게 됐다”고 발표하고 시청자와 관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한 점을 거듭 사죄했다.

TV아사히는 전날 낮 뉴스프로 등에서 김정운의 최근 사진을 독점 입수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한국 언론이 일제히 김정운과는 다른 40대 한국인 남성의 사진이라고 지적하자 후속 보도를 중단한 채 사실 여부를 확인해 왔다.

이 방송은 11일 낮 뉴스시간에는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방송했으나 이후 한국에 사는 사진 속 남성과 직접 전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진이 자신이라는 증언을 확보, 이날 저녁 뉴스에서 김정운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음을 밝혔다.

이 방송은 그러나 이 사진을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등 그동안 자체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 방송사의 한 관계자는 전날 연합뉴스의 취재에 대해 취재원 비밀 보호 원칙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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