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OI 중지요구 남·북·해외단체 성명 발표

남.북한 및 해외 진보단체들이 공동 성명을 통해 한미연합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중단을 “노골적인 전쟁연습”이라고 규탄하면서 훈련 계획 중지를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무엇보다 엄중한 것은 3단계 5차 6자회담에서 조선과 미국이 현안들을 해결하고 완전한 외교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쌍무회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나 미국이 대화 상대방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 연습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미국은 2.13 합의에서 구체적으로 밝힌 초기 행동조치에 위반되는 그 어떤 적대적 행동을 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전쟁 연습 참가를 즉시 철회하라”면서 “남조선 당국이 합동 군사연습 참가를 강행한다면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기는 커녕 관계 개선을 보장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은 북측 11개, 남측 21개, 해외 32개 단체 공동 명의로 13일자로 발표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