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주민들, 美의 식량지원 알고 있어”

최근 대북 식량지원을 위해 방북했던 미국의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 의회측과 간담회에서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은 미국의 식량지원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미 상원과 하원의 외교위원회 소속 여야의원 보좌관들은 이들 전문가를 초청해 연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의 설명을 경청하면서 북한에 새로 시행되는 지원식량의 분배감시 체제에도 관심을 나타냈다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설명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복구 움직임을 보이고, 미국의 금융위기 돌파책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논란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다루는 상.하 외교위 소속 의원들의 보좌관들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이러한 간담회를 연 것은 미 의회가 대북 식량지원은 정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문가들은 그러나 미국 경제의 어려움에 따른 전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 식량지원 단체들이 내년에 대북 지원용 식량이나 재정적 도움을 받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간담회에서 북한 핵시설 재가동 등 정치적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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