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0여개 나라가 이달 말 걸프해역에서 확산방지구상(PSI)의 일환인 해상저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0일 전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미국측은 한국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훈련은 바레인 앞 걸프 해역에서 이달 30-31일 이틀간 실시된다.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혐의가 있는 선박을 추적, 승선과 검사 등을 실시하는 ‘선박검사’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일본은 함선은 파견하지 않고 요원만 참여시킬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