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사무총장 “개성공단 빨리 성장해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23일 “개성공단이 빨리 성장하고 이런 사업이 다른 곳에서도 많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우리측 경의선 출입사무소을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 사업은 북쪽에 경제적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남쪽 경제에는 국제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또 “개성공단사업이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며 “남북이 단지 정부 뿐 아니라 국민을 위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협력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아 사무총장 일행은 이날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서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의류업체인 신원 등 시범단지 입주업체 2곳과 개성공단 1단계 개발 현장도 돌아봤다.

이날 방문에는 고경빈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과 박석범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이 동행했으며 북측에서는 평양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서 당국자가 내려와 구리아 사무총장 일행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OECD 가입 10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한-OECD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지난 19일 방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