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부시-김정일 교신은 냉전에서의 대도약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고 북한측이 이에 답신을 전한 것은 부시 행정부 내내 만연했던 냉전으로부터의 커다란 도약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이달 초 방북했을 때 전한 부시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북한측도 미국이 약속을 지키는 한 자신들도 약속을 이행할 것임을 확인하는 내용이 포함된 답변을 해왔음을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소개하면서 양측의 의견 교환이 갖는 의미를 이같이 평가했다.

김정일 위원장의 답변은 뉴욕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통해 미 국무부 관계자들에 전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전날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과 물질은 물론 확산 활동을 완전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것을 전하면서 미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9월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불거진 시리아 핵 시설에 대한 북한의 협력 의혹과 관련, 북한이 시리아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공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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