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박근혜, 北 인권문제 해결 전면 나서야”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NYT)는 20일 “남한의 새로운 대통령은 북한에 도전해야한다”는 제하의 칼럼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의 어떤 지도자도 북한인권을 우선시한 적이 없다”면서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전면에 나서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의 지도자들은) 평양의 리더십 자극을 두려워해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요구하거나 공개적인 장소에서 탈북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NYT는 “한국 민족은 북한주민들의 해방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은 60년 이상 말과 생각, 종교, 집회, 이동 등의 자유를 박탈당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유린에 대한 국가적, 세계적 인식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라디오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출판, 국제대회, 탈북자에 대한 폭넓은 지원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런 노력이 단기적으로는 성과보다 긴장과 외교적 관계 악화 등 어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런 조치들이 북한주민들에게 외부세계를 배우도록 장려하고 그들의 지도자에게 점진적으로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짜 중요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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