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정동영-김정일 면담’ 후속조치 논의

정부는 18일 오전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 정 장관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면담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 면담을 비롯한 방북 결과 및 후속조치 ▲20일 한.일 정상회담 준비상황 ▲21∼24일 남북 장관급회담 준비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미국 등 6자회담 참가국들에 북핵문제와 관련한 김정일 위원장의 언급 내용을 알리는 등 북한의 6자회담 조속 복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적지않은 성과가 도출된 만큼 이같은 분위기를 내주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북 장관급회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전날 정 장관으로부터 면담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취해 좋은 결실을 이루기 바란다”고 지시한 만큼 관계 부처가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남북 교류협력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면밀히 챙겨나가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정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성과를 토대로 외교적, 국내적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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